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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돌 한글날 경축행사 … 한글·제주어 연구단체 등 참여
573돌 한글날 경축행사 … 한글·제주어 연구단체 등 참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0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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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어 보전이 제주를 지키는 일” 강조
573돌을 맞은 한글날 경축행사가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573돌을 맞은 한글날 경축행사가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로 573돌을 맞은 한글날 경축행사가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경축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와 김정민 (사)제주어보전회 이사장, 배영환 제주대 국어문화원장, 현병찬 (사)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등 한글·제주어 연구단체를 비롯한 도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글의 우수성과 제주어 보전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연합중창단 ‘노래하는 아이들’의 제주어 창작 노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글은 민족의 숨과 얼이 담긴 그릇이지 민족 고유의 문화를 쌓아올린 기둥”이라며 “한글의 보물창고이자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제주어를 보존하는 일이 곧 제주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제정, 제주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어를 보전, 전승하기 위해 매년 10월 첫째주 금요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제주어 주간으로 정하고 제주어 교육, 홍보, 문화예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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