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내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A(57·여)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를 흉기로 찌른 B(50)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제주동부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B씨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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