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무사증 입국자들의 다른 지방 불법이동 등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무사증 입국 외국인의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외사 정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무역항 2곳, 연안항 5곳, 항·포구 99곳에 대한 외사경찰과 파출소 등 가용 경력을 동원해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무사증 입국자 무단이탈 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무사증 밀입국 통제 및 국제 성범죄 유형 등을 공유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외사사범 검거 다변화,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 등에서도 적극적인 정보 공유로 제주가 밀입국 통로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무사증 밀입국 사범 단속 및 해양 국경 관리를 강화해 안전 사회에 대한 도민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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