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갯바위 낚시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큰엉해안 경승지 주차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김모(43)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서귀포시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2시 56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구조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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