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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에코파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주의 가을, 에코파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03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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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에코파티 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곳곳의 숨은 매력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는 ‘마을로 떠나는 여행, 제주 에코파티’가 봄,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도내 다양한 마을의 체험, 생태, 문화자원과 재미가 결합된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가을판 에코파티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에코파티는 제주의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지면서 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해보고, 잠시나마 복잡한 도심 속을 벗어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제주의 대표 마을여행 프로그램이다.

10월 4일 선흘1리를 시작으로 11월 9일 온평리까지 12곳 마을에서 모두 11차례 에코파티가 개최된다.

동백동산 곶자왈 숲길을 걷는 선흘1리 에코파티. /사진=제주관광공사
동백동산 곶자왈 숲길을 걷는 선흘1리 에코파티. /사진=제주관광공사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선흘1리 에코파티는 동백동산 곶자왈 코스를 해설사와 함께 걷고 제주의 청정 식재료로 만든 비건도시락 시식, 혹통카페 음악 감상 등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또 5일 열리는 송당리 에코파티(오후 1시 ~ 5시)는 아부오름과 메밀꽃밭을 걷고 비누만들기 체험, 송당마을의 오랜 풍습과 관련이 있는 닭메밀칼국수와 더덕튀김 시식 등이 준비돼 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 에코파티는 10월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별 볼 일 많은 마라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마라도 에코파티는 주민 해설사와 함께 마라도 한 바퀴를 돌면서 마라도의 새로운 매력과 문화를 배우고, 노을지는 평원에서 요가를 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얻는 힐링체험의 시간이 준비된다. 또 마라도 특산품인 톳을 활용한 톳어묵고로케와 톳장아찌, 톳비빔밥을 먹고, 천문과학문화관 별 해설사와 함께 마라도의 고요한 밤하늘을 감상한다. 감성재즈듀오 재스민과 어쿠스틱듀오 어반NJ가 출연하는 별빛 콘서트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다음은 각 마을별 에코파티 일정.

△ 10월 4일 가을의 동백동산과 함께하는 ‘선흘 1리 에코파티’
△ 10월 5일 아부오름, 메밀꽃밭이 아름다운 ‘송당리 에코파티’
△ 10월 6일 제주의 전통잔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신풍리 에코파티’
△ 10월 7일 촘촘한 별빛이 아름다운 국토최남단 ‘마라도 에코파티’
△ 10월 11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저지리 에코파티’
△ 10월 12일 익사이팅 내창 트레킹 ‘하례1리 에코파티’
△ 10월 19일 사계절 언제나 말이 살찌는 ‘가시리 에코파티’
△ 10월 26일 붉은 참빗살나무와 유서 깊은 유적 ‘유수암리 에코파티’
△ 10월 27일 아끈다랑쉬의 억새와 짙은 바다 ‘세화리&평대리 에코파티’
△ 11월 2일 붉은 동백으로 가득한 동백고장 ‘신흥 2리 에코파티’
△ 11월 9일 역사와 신화의 현장 ‘온평리 에코파티’

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신청, 접수는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진행하고 있고, 세부일정은 ‘탐나오’와 함께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당 30~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문의=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5).

신풍리 에코파티. /사진=제주관광공사
신풍리 에코파티. /사진=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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