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원희룡 “각종 감사, 반성하는 자기 성찰 기회로 삼아야”
원희룡 “각종 감사, 반성하는 자기 성찰 기회로 삼아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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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철저한 감사 준비 주문
원희룡 지사가 1일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들에게 각종 감사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는 등의 주문을 전달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일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들에게 각종 감사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는 등의 주문을 전달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지사가 1일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 참석, 공직자들에게 국정감사 등 각종 감사에 철저히 대비할 것 등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감사는 도민과 외부 시각을 통해 행정 내부를 점검하고 국회와 도민들에게 주요 현안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그동안 놓치고 지나간 부분이 있었다면 반성하는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와 도민사회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알기 쉽고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감사사 자료를 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원 지사는 8월과 9월 연이은 비와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양돈 산업은 제주경제의 중요한 축이다.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정받고 있는 산업을 잘 지켜내고 수준을 높이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속되는 비 피해로 밭작물 뿐만 아니라 감귤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얄팍한 상술로 품질이 낮은 감귤을 유통시켜 전체 제주 감귤산업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비상품감귤 유통 및 착색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도민 체감도가 높고 제주의 경제, 안전문제 등 파급력이 크고 시급한 현안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는 도정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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