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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공략
제주소주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공략
  • 김형훈
  • 승인 2019.10.0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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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푸른밤’으로 통일…도수는 2가지
젊은층을 겨냥해 신규모델로 신예은 영입
제주소주가 브랜드를 '푸른밤'으로 통일했다. 왼쪽은 낮은 도수, 오른쪽은 높은 도수 '지픈밤'. 미디어제주
제주소주가 브랜드를 '푸른밤'으로 통일했다. 왼쪽은 낮은 도수, 오른쪽은 높은 도수 '지픈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소주 ‘푸른밤’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찾아 나섰다.

제주소주는 1일 제주 이미지를 한층 강조한 디자인, 레시피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주소주는 기존의 낮은 도수 짧은밤(16.9도), 높은 도수 긴밤(20.1도)의 구분을 없애고 푸른밤으로 통합했다. 다만 기존의 높은 도수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긴밤’은 ‘지픈맛’(20도)으로 바꿔서 내놓았다. ‘지픈’은 ‘깊은’이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푸른밤’은 글자를 강조, 눈에 띄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주병 뚜껑 색깔로 도수를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낮은 도수(16.9도)는 파란 뚜껑을, 높은 도수(20도)는 빨간 뚜껑을 사용했다.

푸른밤은 제주의 지하수에 증류식 소주를 첨가, 풍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첨가된 증류식 소주는 농업회사법인 ㈜회곡양조장의 안동소주를 사용했다.

또한 쓴맛을 완화하고 숙취해소에 좋은 감미료, ‘토마틴’과 ‘아르지닌’을 추가하여 레시피를 보완했다.

신규모델도 영입했다. 웹드라마 에이틴의 신예은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신예은은 현재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KBS 드라마 ‘어서와’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상태다.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신규모델 영입을 통해, 2030층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로 내놓는 푸른밤 제품은 제주도 시장에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향후 신세계 그룹사 유통망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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