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시가지 일주도로서 30대 2명 붙잡아 국가경찰 인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심야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에 30대 남성 2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서귀포시 신시가지 일주도로 일대에서 심야 폭주족 단속을 한 결과 A(32)씨와 B(31)씨가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서귀포시 신시가지 일대에서 심야 오토바이 폭주족의 굉음과 과속, 지그재그 난폭운전 민원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자치경찰의 정차 지시에도 불응하고 세 차례 신호위반을 하며 3km 가량을 달아나다 붙잡혔다.
A씨는 무면허운전까지 했고 B씨는 이륜자동차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치경찰단은 이에 따라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를, B씨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과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 미부착) 혐의를 적용해 국가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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