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태풍 '링링' 피해 복구 가용 자원 총동원”
원희룡 “태풍 '링링' 피해 복구 가용 자원 총동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9.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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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까지 강풍·강우 피해 접수 110건
고압선 단선 1만5000여가구 정전·일부 단수도
마을항 어선 전복에 곳곳서 침수 피해 이어져
元 “추가 피해 우려 종합적인 상황 취합 필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의한 피해 복구를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7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 상황 보고 및 후속 처리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오전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 상황 보고 및 후속 처리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오전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 상황 보고 및 후속 처리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접수된 태풍 '링링' 피해 신고는 110건에 이른다.

강풍으로 인한 고압선 단선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1만5700여가구에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펌프장 정전으로 단수도 발생했다.

일부는 복구됐으나 일부는 이날 오후께 복구될 전망이다.

또 서귀포시에서는 비닐하우스 2개 동이 파손돼 1동이 무너지면서 집을 덮쳐 거주자가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강한 바람에 곳곳에서 과속단속 카메라가 떨어지고 가로등이 부러지거나 중앙분리대 및 가로수가 쓰러졌다.

서귀포시 태흥2리항과 하효항에서는 어선 2척이 전복되는 일도 있었다.

많은 비로 인해 주택 마당, 도로 상가 지하 침수도 이어졌다.

원 지사는 이에 따라 태풍 피해 상항 보고 및 후속 처리 대책 회의에서 "강풍과 정전 사태에 따른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피해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응급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 물자를 총동원 해달라"고 말했다.

또 "오랜 기간 폭우가 내렸고 농작물 피해와 지반 약화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종합적으로 피해 상황을 취합해 조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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