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9월 2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구름이 시간당 30~50mm의 강한 강우강도로 시속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동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 동부를 제외한 전역 및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안전상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비구름의 이동 경로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이 밝힌 제주 주요 지역별 강수량 현황은 아래와 같다. (1일 00시부터 2일 8시 10분까지 기준, 단위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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