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전원 합격
학생들 “꿈드림에 오는 게 너무나 즐거워요”
학생들 “꿈드림에 오는 게 너무나 즐거워요”
학교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의 프로그램을 통해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양명희)은 올해 4월 치러진 ‘2019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초졸 1명, 중졸 4명, 고졸 27명 등 모두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에서 평균 98점의 고득점으로 합격한 A양(19세)은 “꿈드림을 통해 불안감을 떨치고 검정고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1차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2차 고졸 검정고시에 바로 도전해 91.28점을 받은 B양(15세)은 “꿈드림에 오는 것이 너무 즐겁다. 검정고시는 끝났지만 센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맡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759-9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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