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수눌음관
8월20일부터 11월20일까지
8월20일부터 11월20일까지
[미디어제주 김승규 시민기자] 400년 전 16, 17세기를 거쳐 살았던 조선왕조 15대 임금 광해(光海)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엇갈리지만 그 족적은 뚜렷한 군왕이다.
광해군은 정치개혁과 부국강병을 겸한 중립·실리외교를 통하여 국가 안위를 이뤄냈다. 대동법과 동의보감 편찬 등으로 경세제민은 물론 백성이 건강한 삶까지 세심하게 살핀 문무(文武)를 겸비한 군주의 면면이 그대로 전해진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마련한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기획전은 4년여의 제주 유배지의 삶과 주변 생활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기획전은 광해가 유배지에서 겪었던 온갖 풍상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한다.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기획전은 민속자연사박물관 수눌음관에서 11월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