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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방안 모색 토론
제주지역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방안 모색 토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8.1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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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내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리 보호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와 의원경제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책임간사 문종태) 공동정책 토론회가 20일 오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의회가 제13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 토론회 주제는 ‘제주지역 감정노동자 권리방안 모색’이며 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과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감정노동 정책 제도화 필요성과 권익보호 방안 검토: 실태, 조례, 정책, 사업’을 주제로, 고은실 의원이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공선영 서울특별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팀장, 곽동혁 부산광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장, 송기웅 제주도 노동정책팀장, 이성종 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정경숙 부르벨코리아노동조합 조직국장이 참여한다.

강성민·고은실 의원은 “제주지역 역시 120만덕콜센터, 제주·서귀포의료원, 제주관공공사 면세점, 행정기관 민원실 등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제주지역 감정노동자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고, 권리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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