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12월까지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8월중 4·3유적지 보존위원회를 개최해 4·3 전문가와 관련 문헌, 유적지 답사 등을 거쳐 주요 유적지 30여곳에 대한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또한 9월중 주요 유적지에 대한 보존 및 관리 방향을 확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런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3 유적지 종합관리 5개년 계획이 수립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을 통해 4·3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작업을 거친다.
종합관리계획은 ▲ 4·3 주요유적지 현황조사 및 국내외 사례분석 ▲ 4·3 주요유적지 기본방향 구상 및 정비계획 수립 ▲ 국가등록문화재 승격지정 전략 구상 ▲ 국비 등 재원조달 방안 및 관리운영 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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