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뭄 해소까지 '비상체제' 돌입
제주도, 가뭄 해소까지 '비상체제' 돌입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8.1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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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간헐적 폭염에 가뭄피해 이어져
제주특별자치도 '가뭄대책 비상체제'
유관기관 '가뭄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급수운반 동원 차량에 120여대 상비
제주에 지난 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 간 비가 내리지 않은 무강수일이 26일로 나타났다. 사진은 7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가뭄 현장.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에 지난 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 간 비가 내리지 않은 무강수일이 26일로 나타났다. 사진은 7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가뭄 현장. [제주도의회 제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7월 태풍 '다나스' 이후 이어지는 폭염에 가뭄에 대한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7월 6일부터 5일까지 한 달 간 비가 내리지 않은 무강수일은 26일로 나타났으며, 8월 태풍의 영향으로 단비가 내리긴 했지만 간헐적인 가뭄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가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련 기관별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상습 가뭄지역 중심으로 관수시설(스프링쿨러)을 설치하는 등 가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가뭄피해 지원사업 예산을 2회 추경에서 확보했으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행정력 및 유관기관·단체와 비상체제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가뭄으로 인해 급수가 시급한 농가에는 급수운반 동원 가능 차량을 가동해 물을 공급한다. 도내 급수운반 동원이 가능한 차량에는 소방차, 액비운반차량, 레미콘차량 등 120여대가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및 읍면동에 보유하고 있는 관정 및 양수기, 급수탑 등의 시설·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친 바 있다. 또 농어촌공사에서 시행 중인 '동부지역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과 제주도의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물 걱정 없는 과학영농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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