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2018년 도서개발 촉진법이 제정됨에 따라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 그 첫 번째 범국가적 행사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목포 삼학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섬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추자도와 마라도를 대상으로 관광매력 발굴 및 홍보마케팅, 지역주민 역량강화, 관광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도서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섬다움 매력발굴 △사람중심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추자도 방문객은 2016년 4만8420명에서 지난해 5만6916명으로 늘었다. 마라도 역시 40만7517명에서 45만5986명 증가하는 등 지역 활력에 기여했다.
공사는 이와함께 지역주민 스스로 관광사업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협의체 구성 및 섬관광 PD제도를 운영, △추자탐험 10선 △추자도 여행자센터 개소 △마라도 체류형 이벤트 별밤 △주민사업자 역량 강화 △마라도 협동조합 설립 △주민해설 등 관광일자리 창출 등 주민주도의 관광사업화를 도모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