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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봉사활동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우리들의 봉사활동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 김상곤 시민기자
  • 승인 2019.08.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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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미있는 만남

[미디어제주 김상곤 시민기자] 지난 7월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고석정에서 남원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였다. 오랜만의 만남인지라 그 당시 위원들의 열정이 되살아나는 시간이었다. 필자도 남원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을 해왔으며, 당시엔 에덴요양원 원장이었다. 여러 위원들에게 강의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종류와 역할에 대해 알려드리기도 했다.

강원도 철원 고석정에 모인 옛 남원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김상곤
강원도 철원 고석정에 모인 옛 남원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김상곤

서귀포시 남원읍 사회복지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와 1+1 캠페인을 펼치며 남원읍 관내 주민 한 사람당 1만원, 한 사업장은 3만 원씩 1년동안 자동이체로 모금운동에 동참키로 하여 7000만원을 모금했다. 여기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7000만원 후원을 더해 1억4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이렇게 모인 자금을 바탕으로 남원읍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복지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

협의체는 여러 활동을 펼쳤다. ‘희망나눔 100-200 복지프로젝트’와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평가 결과는 ‘2017 사랑의 열매 대상’과 ‘지역사회분야 금상’이라는 열매로 다가왔다.

위원들의 열정은 제주도를 넘어 다른 지역에도 퍼졌다. 위원들은 2017년 8월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사례를 배우러 간 적이 있다. 그런데 광산구 지역 사람들이 오히려 “우리가 남원읍 사회복지협의체를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그 말은 현실이 됐다. 지금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남원읍의 사회복지협의체를 밴치마킹하고 있다.

우리 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처음 시도한 ‘희망나눔 100-200프로젝트’와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프로그램이 날로 발전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 본다.

사회보장협의체를 맡았던 오영삼 위원장은 위원들끼리의 철원 만남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시작한 멋진 남원읍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지금도 잘 이어져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럽고 최고의 사회보장협의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위원 여러분들을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여정에 함께 한 10명의 위원들. 열심히 활동하던 그 당시를 되돌아보며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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