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8월 10일 2회에 걸쳐 상영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 진행하는 ‘토요박물관 산책’ 8월 둘째 주 프로그램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던 ‘명성황후’ 공연 실황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10일 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2시와 오후 5시 등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명성황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만날 ‘명성황후’는 예술의전당이 영상화사업으로 제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12월 30일 첫 커튼을 올린 후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을 펼쳤으며 이를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으로 상영한다. ‘삭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Seoul Arts Center·SAC)이 추진하는 영상 프로그램을 영문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삭 온 스크린’은 공연을 영화처럼 무대 곳곳에서 촬영해 클로즈업된 배우들의 얼굴과 무대 뒷모습 등도 볼 수 있도록 만든 사업이다.
이날 영상으로 만나는 명성황후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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