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제주국제평화센터 특별전 방문해봐요
8~9월, 제주국제평화센터 특별전 방문해봐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8.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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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9월 30일, '평화의 꿈' 특별초대전 진행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 입구. 국제평화재단도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 입구. 국제평화재단도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전시가 열린다.

제주국제평화센터(이하 센터)는 2005년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며 2006년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는 재단법인 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의 부속기관으로 운영된다. 제주도 산하에 있지만, 제주도가 재단 측에 운영을 위탁했기 때문이다. 한편, 재단은 2006년 외교부가 150억, 제주도가 5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처럼 거액의 세금으로 만들어졌고, 매년 도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센터는 출범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센터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의 내용은 매해 거의 변화가 없고, 기획전시실 또한 제대로 활성화가 진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시실 및 센터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먼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평화의 꿈’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달 간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용철과 유영운.

김용철 작가는 버려진 장난감으로 만든 4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유영운 작가는 버려지는 종이 인쇄물로 사람을 형상화한 작품 9~11점을 전시한다.

이와 관련, 센터는 ‘평화의 꿈’이라는 주제를 위해 유영운 작가에게 세 인물에 대한 작품을 요청하기도 했단다.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영운의 3개 작품은 프란치스코 교황, 존 레논, 오드리 햅번을 형상화한 종이 모형이다. 이들 중 존 레논와 오드리 햅번 작품은 높이가 약 170cm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제주에서의 전시를 위해 만들어진 세 작품은 이번 기획전이 끝난 뒤에도 센터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평화의 꿈’ 전시를 개최하며,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7일, 당일 센터 멤버십 등록을 하는 이들에게는 친환경 물병을 증정한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대한트라우마협회장이자 차의과대학 미술치료학 김선현 교수가 ‘미술 치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한편, 센터의 지하 1층은 평화와 관련된 그림책 2000여건으로 꾸며진 ‘베릿내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곳에서 그림책을 읽을 수 있으며, 센터는 추후 공연 등 이곳 공간을 활용한 문화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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