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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더위 본격화…북부·동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
제주 무더위 본격화…북부·동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7.2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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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발효 지역 31일까지 낮 기온 33℃ 내외
서부·남부·중산간 일부 등도 31~32℃ 이를 듯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올해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이다.

기상청이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제주 곽지해수욕장 물놀이 모습. © 미디어제주
기상청이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제주 곽지해수욕장 물놀이 모습. © 미디어제주

지난해에는 6월 26일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33일 가량 늦은 셈이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내 주요지점의 최고기온을 보면 관서(기상관측 지점) 기준 북부 제주가 30.3℃이고 동부 성산 31.1℃, 서부 고산 28.9℃, 남부 서귀포 29.0℃ 등이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 상으로는 제주 북부 외도가 32.1℃, 오등이 30.4℃이고 동부 구좌 31.7℃, 성산 수산 31.6℃, 표선 31.3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최고기온은 오후에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한라산 북쪽에서 폭염이 나타나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열대야는 밤사이(당일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낮 기온이 33℃ 내외로 매우 무덥고 그 밖의 지역(제주도 서부와 남부, 중산간)에서도 31~32℃ 이상 오을 수 있어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 열대야는 지난 23일 밤사이부터 시작돼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이달들어 열대야 발생일 수를 보면 제주 북부인 제주시가 6일, 남부 서귀포가 3일, 서부 고산이 3일, 동부 성산이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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