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최희숙)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과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 당일 서귀포의료원에서 50개 사업체, 1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파상풍 무료 예방 접종이 실시됐다.
사업주와 근로자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산업인력공단의 체류 지원 상담도 이뤄졌다.
산업인력공단 측은 2015년부터 제주의료원과 협업을 시작했고 이번에 서귀포의료원과도 협약을 통해 더 넓은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사업주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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