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축산물 수출이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농협 농축산물 수출액은 410만4000달러상당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5%인 52만1000달러상당이 증가했다.
이는 양배추 일본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보면 감귤류는 93만4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만7000달러가 증가했고, 양배추 등채소류는 140만2000달러로 전년대비 97만달러 상당이 증가했다.
그러나 화훼류는 백합의 큰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출실적이 176만8000달러에 그쳐 전체적으로 3만7000달러 상당이 감소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앞으로 감귤수출 촉진에 중점을 두기로 하면서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간담회 등을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