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모두가 참여,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식전행사로는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몬딱 콘테스트 본선 공연, 기념식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에서는 ‘결혼과 육아’ 등을 주제로 청년세대가 패널로 참여, 제주 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이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 성평등 라디오, 홍보 및 가족체험 문화마당, 성평등 놀이마당 및 나눔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김만덕기념관에서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여성 미술가 10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또 7월 4일에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 연구발표 세미나가 열리며, 7일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으로 (사)색동회 제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양성평등 동화구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도가 성평등정책관을 신설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성평등 제주 실현’에 도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