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결정 27년만·공사 시작 8년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영평하동과 용강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올해 내 개통하기 위해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평하동~용강마을 도시계획도로(중로 1-1-21호선)는 1992년 11월 19일 총연장 1450m, 폭 20m로 결정됐다.
사업비는 보상비 40억원, 공사비 75억원 등 총 115억원이다.
제주시는 2011년 12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구간 보상협의 지연, 예산 확보 난항 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업 마무리를 위한 잔여예산 28억원을 확보해 이르면 올해 내 공사내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 시 도시계획도로 결정 27년만, 착공 8년만에 마무리되는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영평하동~용강마을 도시계획도로의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올해 내 개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