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동시와 시 쓰기가 궁금하다면 노크를 하세요”
“동시와 시 쓰기가 궁금하다면 노크를 하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6.06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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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집, 2019 도민문학학교 ‘詩 창작곳간’ 개강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김미희·안상학·변종태 등 강연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문학아카데미 ‘詩 창작곳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詩는 살아간다’를 주제로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모두 16강 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만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김미희, 시인 안상학, 시인 변종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자신들의 창작 경험을 들려주고, 동시 및 시 창작에 필요한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미희 아동문학가는 ‘동시를 아는 어른이 만드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동시란 무엇인가, 동심을 어떻게 찾을까, 시적인 생각을 어떻게 떠올릴까, 이미지를 어떻게 생생하게 그릴까 등의 질문을 통해 좋은 시를 가리어 읽고, 쓰는 안목 향상 및 개성 있는 시 쓰기 등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다. 강의는 6월 19일〜6월 22일까지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안상학 시인은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어떻게 하면 좋은 시와 동시를 쓸까’라는 주제로 시와 동시가 태어나는 지점은 어디인지, 마음의 자리는 어떠한지, 좋은 시와 동시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지 등 자신의 창작 경험과 수강생들의 작품에 대한 합평 및 피드백을 통해 좋은 시와 동시에 대한 이해와 창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강의할 예정이다.

<다층> 편집주간을 맡고 있는 변종태 시인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시를 안고 뒹구는 저녁’이라는 주제로 시를 창작하고 감상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시와 비유, 시와 이미지, 시와 상상력 등 시의 기본적인 요소를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시에 대한 이해 및 자신의 시 창작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대시 읽기와 쓰기에 중점을 두고 수강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수강신청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 마감이다. 문의 및 신청은 제주문학의집(☎ 070-4115-10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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