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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성수기 대비 관광숙박시설 등 안전점검
제주도, 여름철 성수기 대비 관광숙박시설 등 안전점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6.0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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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기·가스 등 분야 점검 결과 14곳 위반사항 적발 시정조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도내 관광숙박시설과 물놀이형 유원시설, 야영장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대비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기관·부서간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 하천, 계곡, 체육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물놀이형 유원시설과 야영장 안전진단을 위한 현장점검을 통해 기구 결함이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물놀이형 유원시설 점검은 도 단위 점검반과 행정시 관광부서, 재난관리부서, 검사기관(KTC) 등으로 구성돼 5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기기구 및 설비의 결함, 물놀이 유원시설업자의 안전위생기준, 안전성검사 수검 및 안전관리자·요원 적정 배치여부, 제반시설 안전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행정시 관광부서와 재난관리부서가 점검에 나서는 야영장은 시설노후도, 화재·안전사고 발생 이력, 면적 등을 감안해 전체 43곳의 30%인 17곳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관광숙박업 및 휴양펜션업 53곳을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관광숙박업 8곳, 휴양펜션업 6곳 등 모두 14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돼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적발된 사항을 보면 소방시설 기준 위반 4곳, 비상통로 등 확보 위반 5곳, 등록기준 위반 3곳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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