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해상 순찰에 나섰던 제주해경의 연안구조정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1시간여만에 빠져나왔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추자도 서쪽 약 800m 해상에서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18t)이 수중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해양경찰관 4명이 타고 있던 연안구조정은 갯바위 낚시객 안전 확인을 위해 해안에 접근하다 수중암초에 얹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연안구조정 바닥이 암초에 일부 긁혔으나 인명 피해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안구조정은 같은날 오후 5시 40분께 밀물로 수심이 깊어지자 이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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