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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첨단농식품단지, 스마트팜 사업과는 다르다”
문대림 “첨단농식품단지, 스마트팜 사업과는 다르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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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후 제주 농업의 인프라 만드는 데 노력할 것” 다짐 피력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간담회, 도의회·농민단체와 적극 소통 약속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JDC가 새롭게 추진중인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도의회, 농민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24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첨단농식품단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첨단농식품단지는 지난해 1월 JDC의 신규 전략사업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올해 초부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검토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문 이사장은 첨단농식품단지는 “지난해 농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공모 사업과는 다른 사업”이라면서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농가 소득감소와 고령화 등 1차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농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들어 “제주 농업의 20~30년 후를 내다보는 인프라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의원들이 대부분 자신과 친분이 있다는 부분을 의식한 듯 “신규 사업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의회도 만나고 농민단체 분들도 만나겠다”면서 도의회 및 농민단체와 적극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문 이사장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최근 네덜란드를 직접 방문, 세계적인 농업 컨설팅 업체 델피(Delphy)사와 ‘제주 1차산업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청년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인 에레스(Aeres) 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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