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 수행자 내달 선정…연내 마무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1억3000만원을 들여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 수행자를 다음달 중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19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에서 쓰레기 수거 데이터와 종량제 봉투 판매 데이터 등 행정 내부 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 등 민간 데이터를 연관 분석해 지역 및 성상별 쓰레기 배출 패턴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배출량을 예측, 도로 통행량을 반영한 도로별 청소 자원 배분 모델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도서 보유 및 대출 현황, 소셜 데이터 등 도서관 빅데이터도 분석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발굴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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