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출판사인 ‘한그루’가 제3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공로상을 받았다.
한그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한국지역도서전에 참가했으며, 출판사가 펴낸 <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저자 김정희)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천인독자상은 전국 지역출판인 모임인 한국지역출판연대가 한국지역도서전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천인독자상은 ‘1000명의 독자가 마음과 상금을 모아 지역의 좋은 출판물을 격려하는 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은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접수한 전국 지역 책 39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모인 7명의 심사위원이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저작물을 우선으로 하되 참신한 기획력과 건강한 대중성을 확보한 작품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한편 천인독자상 대상은 지앤유 출판사의 <도시의 얼굴들>(지은이 허정도)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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