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 작가 5.18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 원화 전시
홍성담 작가 5.18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 원화 전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5.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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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3일 오후 4시 ‘4.3이 5.18에게’ 북콘서트도 마련
홍성담 작가의 5.18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에 실린 원화. /사진=제주4.3평화재단
홍성담 작가의 5.18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에 실린 원화. /사진=제주4.3평화재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80년대 민중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인 홍성담 화백의 5.18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 원화전과 5.18 사진전이 지난달 30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4.3평화기념관에서 5.18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동화 비행기’는 5.18민주화운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그림책이다.

저수지와 뒷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갑작스런 총격에 목숨을 잃은 두 소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 책에는 민주주의를 향한 사람들의 염원과 사건 현장이 16장의 그림에 담겨 있다.

그림책의 저자인 홍성담 화백은 민중미술을 통해 5월 광주 등 다양한 지점에서 과감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활동을 해왔다.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겪기도 한 그는 광주 오월 연작 판화인 ‘새벽’, 국가 폭력에 관한 연작그림 ‘유신의 초상’, 세월호 연작 그림 ‘들숨 날숨’ 등 여러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홍성담 작가의 그림책 원화 16점과 ‘5.18, 위대한 유산’ 사진 28점, 팝업북, 책의 본문 내용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운동화 비행기’ 모형을 통해 관람객들이 원화 주인공인 ‘새날이’가 되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오는 13일 오후 4시에는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4.3이 5.18에게’라는 제목으로 홍 작가의 작품 해설과 함께 4.3평화재단과 5.18기념재단 관계자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6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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