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18일 제주시와 공동으로 연동 삼무공원에서 도시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28일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시가 ‘숲 속의 제주 만들기·500만 그루 나무 심기’ 협약 후 시행한 첫 번째 나무 식재 활동이다.
삼무공원은 제주도 최초의 도시근린공원으로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숲과 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갖춰진 휴식공간이지만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많은 나무들이 벌목된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원 내에 먼나무 200여 그루를 심고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무공원이 100년 후에도 제주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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