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03 (금)
민주평화당 제주 제2공항 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민주평화당 제주 제2공항 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4.03 15:37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제주도의회서 국민경청최고위원회의 개최
국토부 일방 추진 반대·모든 정보 공개 등 의결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민주평화당이 3일 제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6차 국민경청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영 당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최경환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6차 국민경청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당 대표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6차 국민경청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당 대표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강원보 집행위원장(신산리장)과 김형주(난산리장)·오만탁(수산리장) 공동대표를 비롯해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문상빈·홍영철 공동집행위원장 및 박찬식 공동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는 이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 피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을 갖고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의결했다.

최고위원회는 이를 통해 "제주도민의사를 존중하고 국토교통부의 일방 추진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과잉관광으로 인해 제주도 자체가 포화 상태인 현실을 감안해 제2공항 건설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공개하지 않은 용역보고서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성산읍반대대책위와 범도민행동은 최고위원회의의 결과를 환영하며 국회 차원에서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검증 및 갈등 해결을 위해 민주평화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건의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 의결로 국회에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2019-04-05 00:31:59
여기도 희롱이 딱까리 자유한국당 서북청년당 쪼가리가 와 있네
참 제2공항 글은 어떻게 알고 찾아 댕기는고...

온평리땅주인 2019-04-04 22:03:53
항상 허리먼텅하게 일처리 하이까네 이런일이 생기뿌나 와이런일이 생기는지 모리나 아니머 모른척하나 제주2공항은 국민의 의한, 위한, 국민의 공항이다, 국민, 국민, 핑계대지마라뿌서

여론청취 2019-04-04 01:21:23
대표님 당이나 잘 챙기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