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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지난해 12월 실종 50대 남성 추정 사체 발견
제주서 지난해 12월 실종 50대 남성 추정 사체 발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3.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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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서 2km 남쪽 곶자왈 내…신분증 등 가지고 있어
제주동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제주동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해 12월 직장서 퇴근 후 연락이 끊겨 실종신고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곶자왈 내에서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재선충병 소나무 선별을 하던 작업자들이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소지품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구좌읍 소재 직장에서 퇴근한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된 김모(당시 55세)씨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고 신체적 특징 등으로 볼 때 김씨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된 곳은 김씨의 숙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2km 가량 남쪽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체의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어서 오는 4월 1일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추정대로 사체 신원이 김씨라면 연락이 끊긴 지 98일째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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