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추자도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보건지소를 찾은 선원 장모(27)씨를 제주항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지소를 찾았고 보건지소 측은 급성담당염을 의심,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으로 이용해 추자 신양항에서 장씨와 장씨가 일하는 어선 선주(66)를 태우고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제주항으로 이송,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했다.
장씨는 제주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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