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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문을 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문을 열다
  • 김형훈
  • 승인 2019.03.0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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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6일 ‘뉴 남원분식’ 재개장하며 새로운 맛 선보여

작은 분식집에 웃음이 넘치기 시작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추진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인 ‘뉴 남원분식’이 바로 해당 분식점이다.

특히 22호점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5주년을 맞는 올해 첫 개장 분식점이기도 하다.

뉴 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 씨(56세)가 김밥, 떡볶이, 라면 등 분식을 주 메뉴로 2009년부터 운영해온 9평 규모의 작은 식당이다.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은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컨설팅, 주방 설비 시설을 지원, 6일 재개장했다.

‘뉴 남원분식’의 영업주 김정옥 씨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자녀들을 키우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어 식당 운영이 점점 힘들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식당 휴업까지 이르게 됐다.

김씨는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손길을 내밀게 됐고, 지난해 12월 선정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것.

김정옥씨는 10년 넘게 운영해온 상호에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뉴(new)’를 붙여 ‘뉴 남원음식’을 음식점 이름을 정하게 됐다.

호텔신라는 식당 영업주와의 면담, 인근식당 선호도 설문을 통한 상권 조사 등을 바탕으로 22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뉴 남원분식은 재개장에 맞춰 △흑돼지 불고기 덮밥 △톳 쌀국수 △더블치즈 팬케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흑돼지 불고기 덮밥’은 제주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제주산 흑돼지와 숙주, 버섯, 당근 등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다. 특히 호텔신라의 셰프들이 수많은 테스트 끝에 개발한 특제 불고기 덮밥 소스는 시식단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끌어낼 정도로 황금비율의 맛을 담았다.

‘톳 쌀국수’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쌀국수와 제주의 돔베고기, 그리고 제주산 톳을 조화롭게 엮어 개발한 메뉴다. 바지락으로 시원하게 맛을 낸 육수에 콩나물, 양파, 데친 숙주 등 쌀국수 재료를 넣고, 잡냄새를 없앤 돔베고기를 고명으로 얹었다. 여기에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제주산 톳을 한 번 튀겨 국수 위에 올려 풍미를 더했다.

‘더블치즈 팬케이크’는 겉은 바삭함을, 속은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팬케이크 속에는 피자치즈와 체다치즈 등 두 종류의 치즈와 감자 샐러드를 올리고, 그 위에 소시지를 얹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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