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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난 겨울 화재발생‧피해 감소
제주 지난 겨울 화재발생‧피해 감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3.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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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건수 4.16% 줄고 부상자 대부분 경미 화상‧사망자 ‘0’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겨울 제주에서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에 비해 줄면서 이로 인한 피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전경.

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인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화재는 2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16건에 비해 4.16%(9건) 줄어든 것이다.

인명피해는 부상 14명으로 대부분 경미한 화상으로 파악됐다. 전년 7명과 비교하면 2배 규모로 늘었다.

하지만 사망자의 경우 단 한명도 없어 전년 5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재산피해도 지난해 20억260여만원으로, 전년 20억2070여만원보다 0.89%(1810여만원) 가량 감소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수립을 통한 소방안전컨설팅을 비롯해 소방관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 화재취약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 등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도 적극 추진, 화재피해 경감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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