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미국 해양경찰(USCG)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린다 페이건 중장 등 대표단 7명이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
미국 해경 대표단은 이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경비, 수색, 구조 분야 담당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다음달로 예정된 연합훈련 방향 및 내용 등을 협의했다.
이들은 제주해경청 방문에 앞서 서귀포시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부두와 다음달 예정된 연합훈련 장소 등을 둘러봤다.
여인태 제주해경청장은 “미국 해양경찰 태평양 사령관과 경비함정의 한국 방문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상호 해상 치안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해경 경비함정 블트호프함(4500t, 승선원 113명)은 다음달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 제주해경과 연합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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