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특별회비 1000만원 전달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주남)가 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함께 지역주민의 헌혈 동참을 독려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같은 행사를 하게 된 이유가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겨울철은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면서 헌혈 동참 인구는 더 줄었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이 팔을 걷어붙인 건 이런 현상을 줄이고, 도민들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보자는 의도에서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아울러 제주 지역의 이웃사랑 운동 확산을 위한 특별회비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적십자사의 구호활동 사업, 차상위 지원사업,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 계층 노인 가구 방문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은 “지난 2015년 제주 현지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이웃사랑 운동을 진행해왔다. 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한 것도 그런 이유이다”며“이와 동시에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숭고하고 직접적인 사랑 실천 행위로 뜻을 함께한 직원들과 헌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