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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물류비 절감 위한 공동물류센터, 적극 지원"
제주도, "물류비 절감 위한 공동물류센터, 적극 지원"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2.20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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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개발공사 업무위탁협약,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활성화 예고
사진은 한 항구의 물류 컨테이너 모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2019년도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업무위탁협약을 맺고,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에 지원을 더한다.

공동물류센터란, 각 업체별로 물류를 수송 및 배송하던 것을 공동으로 함께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섬의 특성상 육지부에 비해 물류비가 높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 수준이 다소 과하다는 의견도 존재하기에,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이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제주로 반입하거나 출입하는 물건을 한데 모아 수송하면서, 신속한 수송·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곧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지며, 이는 도내 이용기업들 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기업 수는 2015년 33개에서 2018년 90개까지 늘었다.

물동량 또한 크게 증가했는데, 2015년 3013팔레트(PLT, 물류를 일정한 단위로 모아 보관·수송하는 데 쓰이는 평면 받침대)에서 2018년 4780팔레트까지 증가했다.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에 따르면, 공동물류센터 이용 시, 기업체 개별 운송보다 약 50.9%의 물류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올해 물동량을 4858팔레트를 목표로 공동물류센터 사업비를 증액했다. (2018년 2억5000만원 → 2019년 3억원)

또한, 제주도는 이용기업들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실무 회의체를 분기별로 개최해 민관 협업 소통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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