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8분께 서귀포시 소재 윤모씨(41)의 집에 친구 고모씨(40.북제주군)가 방안에 엎드린 채로 숨져 있는 것을 일을 마치고 돌아온 윤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고씨가 "알콜증독증세로 신경외과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1일 퇴원한 후 자신의 집에서 이틀간 술을 마시며 지냈었다"는 고씨의 진술에 따라 김씨가 간질환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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