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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故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찾아 분향
원희룡 지사, 故 김복동 할머니 분향소 찾아 분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1.3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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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다시는 이런 희생이 없는 나라 만들겠다” 다짐
원희룡 지사가 30일 오전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30일 오전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0일 오전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김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했다.

원 지사는 분향소에 비치된 방명록에 “식민지 딸로서 당한 억울한 한을 다 풀고 가시지 못한 것에 아픈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희생이 없는 나라 만들기를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원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의 사죄와 배상, 명예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할머니의 삶을 우리가 이어 가겠다”며 “할머니의 강한 의지가 잊혀지지 않도록 남은 우리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추모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제주평화나비 주최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설치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제주시민 분향소는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가 시민분향소에 비치된 방명록에 남긴 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시민분향소에 비치된 방명록에 남긴 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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