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 호우특보 발효, 침수피해 잇따라
제주 호우특보 발효, 침수피해 잇따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1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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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 26가구 침수...소방차 80대 동원 배수작업
한라산국립공원 전면 통제...함덕 일부도로 부분 통제

[기사보강 = 14일 오후 3시30분]제주지역에 14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조천과 함덕 등 동부지역에 또 다시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을 기해 제주 북부, 남부, 동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로인해 제주도 전해상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안개끼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 120mm, 제주 산간 20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함덕 15가구를 비롯해 조천 6가구, 신촌 3가구, 신흥과 선흘 각각 1가구가 침수돼 소방차 등 장비 80여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로 한라산국립공원 등산이 통제됐으며, 제주시 함덕 대명리조트 앞국도 15m가량 침하되는 등 현재 부분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로부터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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