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조은영 교육연구사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조은영 연구사는 제107회 <아동문학평론>에 ‘봄비’ 등 3편을 내놓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인 이준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은 ”아이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생각과 느낌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냈다”며 “동심의 눈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썼다”고 평가했다.

조은영 시인은 “학교에 재직할 때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 고민을 함께하면서 아이들의 내면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를 둘러싼 보물과 같은 모든 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글을 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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