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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 듬뿍 담긴 아트토이, 제주공항에서 만나요"
"제주 문화 듬뿍 담긴 아트토이, 제주공항에서 만나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1.1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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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아트토이 전시회' 개최
1월 21일~31일 제주국제공항 1층, 4개 기업 참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상상고래, 크리어아트디자인, 낮잠나무, 반딧불공작소의 아트토이 상품.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제주 문화를 소재로 한 아트토이 전시회'를 진행한다.

아트토이(Art Toy)란, '플랫폼토이( Platform Toy)', '디자이너 토이(Designer Toy)'라고도 불린다.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가미시킨 장난감, 혹은 특정한 주제를 모티브로 만든 장난감을 일컫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은 상상고래, 크리어아트디자인, 낮잠나무, 반짓불공작소로 총 4개 기업이다. 모두 '2018 아트토이 기반 융복합콘텐츠 상품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로, 전시회는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먼저, 상상고래의 아트토이는 제주 바다에서 소라와 전복을 채취하는 해녀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장난감에 오토마타(Automata,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기계 장치로 장난감의 움직임을 구현)를 가미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타 아트토이와 차별성을 갖는다.

크리어아트디자인은 해녀마을 ‘비바리’ 캐릭터를 활용해 여행 중 나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리고, 위급상황에서 보호자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캐릭터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낮잠나무는 제주도 유채꽃에서 영감을 얻어 디퓨저 기능이 가미된 캐릭터를 만들었다. 낮잠나무의 아트토이 상품에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이 담겨 있단다.

반딧불공작소는 심각한 환경문제에서 착안해 멸종 위기 동물을 지켜주는 아이스크림 몬스터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는 오르골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되어 일본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공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 문화가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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