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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토트넘 잡고 6연승 달성…'선방 11개' 데헤아 평점 8.6
맨유, 토트넘 잡고 6연승 달성…'선방 11개' 데헤아 평점 8.6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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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사진=프리미어리그(PL)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사진=프리미어리그(PL) 홈페이지 캡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 대행이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6연승을 기록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이날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리그 경기이자 맨유가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 이후 처음으로 강팀을 만나는 경기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맨유는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과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솔샤르 임시 감독은 맨유 지휘관으로 부임한 이후 리그컵을 포함해 6연승을 기록했다.

솔샤르 임시 감독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포백 수비와 골키퍼 데헤아가 믿기 어려운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줬다”면서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어렵지만 계속 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만 11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진 이른바 ‘D.E.S.K(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의 골을 빼앗아 간 데헤아는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6을 받으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전 팀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면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풀타임으로 출전한 손흥민도 맨유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8에 그쳤다. 

맨유는 토트넘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5위인 아스날과 승점 41점 동점을 기록했다. 현재 맨유는 골 득실에서 아스날에 2점 밀려 6위인 상태다.

아주경제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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