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란 동화작가가 해녀에 이어 제주말을 들고 나왔다. 김란 작가는 전작 <외계인 해녀>를 통해 제주의 전통문화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줬는데, 이번에는 <몽생이 엉뚱한 사건>을 통해 제주를 이야기하고 있다.
‘몽생이’는 ‘망아지’를 뜻하는 제주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말에 대한 이야기다. <몽생이 엉뚱한 사건>은 주인공 망아지 포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말하고 있다.
김란 작가는 글만 쓴 게 아니라, 동화책의 그림도 직접 그렸다.
김란 작가는 오랫동안 유치원 교사로 일했고, 현재는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명예사서를 하고 있다. 동화와 제주신화를 들려주는 동화구연가이기도 하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외계인 해녀》, 동화집 《마녀 미용실》, 어린이 제주신화집 《이토록 신비로운 제주신화》, ebook 《달빛 피자가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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