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동이 달라지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평화센터, 아프리카박물관 등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획의 핵심방향은 '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과제를 발굴, 추진한다는 데 있으며 주민의식개혁 운동은 물론 환경개선도 뒤따른다.

관내 자생단체를 시발점으로 대대적인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최소비용으로 최고의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궁극적으로는 경제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1단계 추진사업이 '아름다운 중문로 가꾸기'이다.

중문로'인 경우 동민의 생활 중심지이자 관광객의 소비를 이끌 수 있는 매리트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관광지이미지 훼손의 주범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①매일 주정차 계도활동(불법 주정차대상 바른주차 안내 팜프렛 배부, 중문로 사랑 풍선 달아주기) ②국내외 회의개최에 따른 환대문화 조성 ③인도변 방풍림 정비(아름다운 가로수 조성) ④목재인도 부분교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상가연합회 구성을 통한 가격인하 운동, 상점주 대상 서비스 아카데미 운영, 전주민 지역 가이드 되기, 이미지 변신을 위한 간판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10월초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주민과 전 자생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에 걸쳐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연수회를 가진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