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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계획’ 승인
문화체육관광부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계획’ 승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2.2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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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然)인(人)의 문화도시 서귀포’ 비전…1년간 예비사업 추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서귀포시는 내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정부(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계획'이 26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곳은 서귀포시를 비롯해 대구, 부천, 원주, 청주 등 10곳이다.

서귀포시는 앞서 지난 8월 30일 '연(然)인(人)의 문화도시 서귀포'를 비전으로 하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서귀포시 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서귀포시 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조성계획은 서귀포시의 대표 문화자산인 자연 환경과 105개 마을이 가진 문화적 다양성을 토대로 지역의 문화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 '문화씨앗' 자연과 문화 원형을 담은 문화 브랜드 개발, '문화농부' 서귀포시민의 문화감성 함양, '문화텃밭' 마을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3대 목표에 목표별 2개씩 총 6개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하며 민간거버넌스 확대, 전담 조직 구성 등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제반사항을 마련해 내년 9월 문화도시 지정 심의 요청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 예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는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 내년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받게 된다.

지정 시 2020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까지 5년 동안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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