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해맞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해맞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2.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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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1월 1일 새벽 한라산 야간산행 허용
2018년 새해 첫 한라산 정상 해맞이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18년 새해 첫 한라산 정상 해맞이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19년 새해 첫 해맞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할 수 있을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가 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일출을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하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야간 산행을 특별히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허용되는 야간산행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 등 2곳이다. 2019년 1월 1일 0시부터 입산이 허용된다.

국립공원관리소는 야간산행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해놓고 있다.

특히 진달래밭과 삼각봉 대피소, 동릉 정상에 공원 직원 38명과 119대원 2명 외에 제주산악안전대 대원 15명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또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다.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해돋이 당일 눈이 올 경우에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 그리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야간 안전산행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하는 것이 좋다는 당부사항을 전했다.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제외한 다른 탐방로는 기존 입산시간인 오전 6시 이전에 입산하려는 탐방객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입산이 전면통제되며,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부분통제로 탐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새해 첫날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은 2014년 6728명(성판악 6179명, 관음사 549명), 2016년 5630명(성판악 5630명), 2017년 5808명(성판악 5144명, 관음사 664명), 올해 8370명(성판악 7467명, 관음사 903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되면서 야간산행을 통한 해맞이 정상 등반이 통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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